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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타라운지, 통영에서 유러피안 감성을 마시다

맛집 여행

by LEE프로 2020. 8. 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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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 발견한 통영 감성카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 남기시고 싶은 분은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주소 : 경남 통영시 서문1길 3 지하1층(문화동 303)

영업시간 : 금/토 am11:00 - pm8:30, 일~목 am11:00 - pm6:00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ita_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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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이 발전하면서 해변을 중심으로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이타라운지는 그와 달리 시내 주거지에 위치한 독특한 구조와 분위기, 커피 추출방식이 특징인 카페입니다.

 

이타라운지는 충렬사와 서피랑 인근에 있으니 관광지 들리셨다가 가시면 동선상 좋을 것 같습니다.

운전해서 가시는 분들은 위 지도에 표시해두신 곳에 무료주차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3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스테인레스 입간판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문 닫았나 싶으실 수 있습니다.

입간판 뒷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넓은 공터가 있는데

그 옆 유리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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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ounge 가는 길

 

내려가시면 여기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 싶으실 것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와서 볼 수 가 없었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에 하얀색 그랜드 피아노를 두고 음악공연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날씨가 좋을 때에는 바깥 계단에서 햇볕을 느끼며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감성이죠!

 

 

이타라운지 자리에서 바라보는 전경

 

어두운 실내장식과 노르스름한 조명이 어우러져 차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어 있었습니다.

 

 

이타라운지 메뉴

 

이타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는 퍼콜레이터(사이폰)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각각 과테말라 엘 모리또 피카미라 내추럴(그냥 과테말라라고 하시면 될거 같네요 ㅠ),

이타 블랜딩을 선택했습니다.

 

사이폰 커피 추출

<퍼콜레이터 커피>

사이폰(Siphone) 커피라고도 알려진 퍼콜레이터(Percolater) 커피는 2개의 플라스크를 위아래로 밀착하여 진공상태로 만든 후 가열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뜻한다. 아래쪽 플라스크에 담긴 물은 끓으면서 압력으로 인해 위쪽으로 올라가 커피가루와 접촉하게 된다. 이 후 불을 끄게 되면 다시 압력이 약해져 커피가 아래쪽 플라스크에 담기게 되는데, 이것을 분리해 커피를 마시면 된다.

* 장점 : ① 커피를 우려내는 과정을 볼 수 있음 ② 우려내는 동안 구수한 커피향을 맡을 수 있음

* 단점 : ① 끓이는 과정에서 향이 날아가 깊은 맛이 미약함

 

 

이타라운지 실내 좌석

 

주문 후 자리에 앉아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이타라운지 실내는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위에 보이는 상부 정사각형 테이블이 8개 있었고 방석은 여러 개 있었습니다.

넓이와 테이블 수를 고려하면 16명 정도가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타라운지 커피잔(와인잔, 얼음잔)

 

주문하고 나서 아이스로 고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아쉬워하다가 비도 오니 그냥 따뜻한 커피로 마시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커피를 따라 마실 수 있는 와인잔과 얼음이 담긴 잔을 각각 준비해주셨네요~!

커피가 비싸긴 했지만 한 잔 가격에 두 잔 마시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hot) 잔에 따르기

커피는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사이폰 방식으로 추출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깊은 맛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나 부드러운 느낌을 원하시면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벼운 산미가 느껴져 식사 후 입가심하기 좋을 것 같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잔에 따르기

남은 커피는 얼음잔에 담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셨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여유있게 시간 보내며 마실 수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우중충한 여행이 될 뻔 했으나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러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감각적인 카페의 분위기, 색다른 커피잔 등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카페이니 근처 여행하시면 한 번 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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