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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수정과

취미

by LEE프로 2020. 8. 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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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에 폭우까지 쏟아져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좋아하는 수정과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수정과를 정말 좋아하는데 파는 곳은 찾기 쉽지 않더라고요.

아시다시피 수정과의 주재료인 계피와 생강은 면역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몸속 염증 반응을 억제시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계피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향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수정과 만드는 법 간단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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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재료>

계피 120g, 생강 100g, 흑설탕 240g, 물 4L (수정과 약 2.6~7L 기준)

수정과를 간단하게 만들려면 계피와 생강을 한 번에 넣고 끓여도 되지만,

계피, 생강을 동일한 양의 물에 각각 넣고 끓인 뒤 합쳐서 끓이면 향과 맛이 더 좋다고 하네요!

우선 계피를 물에 씻어주세요~! 마트에 가면 조각 계피를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껍질이 없는 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껍질 있는 것으로 했습니다.

가볍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세게 오랫동안 씻으면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고요!

이어서 생강을 준비해주시면 되는데, 물 틀어두고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서 껍질 벗겨주시면 됩니다.

 

이어서, 껍질을 벗긴 생강을 편 썰기 해주시면 됩니다.

 

준비된 계피를 물 2L에 넣어서 높은 온도에 잠시 끓여주세요.

그리고 물이 팔팔 끓으면 온도를 낮춰 30분 정도 은근한 불에 끓여주시면 됩니다.

 

계피 우린 물에는 계핏가루 등 침전물이 많은데요,

깔끔한 수정과를 만들기 위해 면포로 한 번 걸러줄 필요가 있습니다.

체 위에 면포를 씌워서 계피 끓인 물을 한 번 걸러주세요.

그러면 위와 같이 깨끗한 계피 끓인 물이 나옵니다!

 

이어서 생강을 끓입니다.

생강은 특유의 떫은맛이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10초 정도) 끓이면 맛이 더 좋아요.

너무 오래 데치면 생강의 향이 날아가니 주의해주시고요.

생강도 계피와 마찬가지로 높은 온도에서 끓인 후 온도를 낮춰 30분 동안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끓였으면 이제 계피 물, 생강물을 합친 뒤 흑설탕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됩니다.

저는 단맛을 덜기 위해 흑설탕을 약간 줄였습니다.

흑설탕을 넣은 후 흑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저는 5분 정도 했어요.

이렇게 2병 반(1L 기준)의 수정과를 완성하였습니다~!

저는 끓일 때 냄비 뚜껑을 닫지 않아 양이 적게 나왔는데 맛이 진하고 좋더라고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만드신 후 잣 띄워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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